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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 180여 종 수국전시회 열어

등록 2018.05.19 13: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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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은 6월9~7월8일까지 한 달간 수국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8.05.19. (사진=아침고요수목원 제공) photo@newsis.com

【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은 6월9~7월8일까지 한 달간 수국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8.05.19. (사진=아침고요수목원 제공) [email protected]

【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은 6월9~7월8일까지 한 달간 수국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는 수목원내 석정원에서 넓은잎 수국, 떡갈잎수국, 나무수국, 미국 수국, 산수국 등 5가지 계열별 수국 약 180여 품종이 전시된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는 넓은잎 수국에 비해 잎이 작아 지나치기 쉬운 작은 잎 수국을 따로 분류해 원내 산수경온실에서 80여 종의 품종을 전시해 보다 집중도 높은 관람을 할 수 있다.

  조형준 전시기획자는 "전시회애서는 다양한 잎의 형태와 색을 보유하고 있는 수국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소박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다양한 품종의 산수국이 물이 흐르고 꽃이 피는 산수경온실에서 유유자적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국전시회와 함께 수목원의 6월은 화려한 숙근식물들의 향연이 이어진다. 자주색, 분홍색, 흰색 등 무리지어 피는 작약을 시작으로 목단, 꽃 양귀비, 아이리스, 노루오줌 등 화려한 여름 꽃들을 연이어 만날 수 있다.

 사계 중 6월이 특히 아름다운 '에덴정원'과 'J의 오두막정원'에는 황금조팝나무와 클레마티스, 디기탈리스, 덩굴장미 등이 피어나고 한국정원 '서화연(曙華淵)'에는 아이리스가 만개해 보다 더 화려한 6월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매주 금·토일 원내 J의오두막정원에서 진행되는 코티지 가드닝에서는 트롤프렌즈, 마이포트 등 누구나 쉽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된다. 아름다운 정원에서 경험하는 이색적인 체험은 즐거운 추억과 더불어 식물을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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