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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나들이…전국 고속道 심한 정체

등록 2018.05.19 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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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5시간30분

오후 9~10시께 해소될 듯

징검다리 연휴 나들이…전국 고속道 심한 정체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면서 19일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교통 정체는 오후 2시 현재 절정에 달한 상황이며,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505만대로 지난 주말과 비교할 때 약 100만대 많다. 정오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56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50만대다. 전날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 차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또 석가탄신일(22일)이 낀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해 봄 여행을 떠나는 상춘객들이 늘면서 교통량이 폭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 1.1㎞,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3.8㎞, 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 14.7㎞,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나들목 3.7㎞ 구간 등이 꽉 막혀있다. 또 서울 방향 기흥동탄나들목~기흥나들목 0.7㎞,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 판교분기점~달래내고개 5.3㎞,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에서 속도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상·하행성 모두 꽉 막힌 상태다. 구리 방향 성남요금소~송파나들목 5.0㎞, 송파나들목~서하남나들목 4.6㎞ 구간에서 정체가 가장 심하다. 일산 방향으로는 시흥나들목~장수나들목 4.7㎞, 김포나들목~자유로분기점 3.1㎞ 구간 등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7.6㎞,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9㎞ 구간 등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논산방향 동광주요금소~동광주나들목 4.4㎞, 동광주나들목~서광주나들목 4.3㎞ 구간이 막혀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8.2㎞, 둔내나들목~면옥나들목 16.6㎞ 구간 등이 정체가 심하다.

 오후 3시 서울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대구 4시간16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서울~목포 4시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울산 5시간 등이다.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50분 ▲대전~서울 2시간 ▲대구~서울 3시간57분 ▲강릉~서울 3시간 ▲목포~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4시간 ▲울산~서울 4시간32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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