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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신점희 미술감독 벌칸상...'아가씨' 이어 두번째

등록 2018.05.20 07: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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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신점희 미술감독 벌칸상...'아가씨' 이어 두번째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버닝'의 신점희 미술감독이 제71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벌칸상을 받았다.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에 따르면, 신 미술감독은 19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1회 칸영화제 폐막식 이후 벌칸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벌칸상은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 중 미술·음향·촬영 등의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기술 아티스트를 선정해 주는 번외 상으로, 영화제 폐막 이후 발표된다.

한국인의 벌칸상 수상은 2016년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의 류성희 감독에 이어 두번째다.
'버닝' 신점희 미술감독 벌칸상...'아가씨' 이어 두번째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창동(64) 감독의 '버닝'은 주요 부문 수상에 실패했으나 벌칸상과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버닝'은 폐막식에 앞서 국제비평가연맹에서 주는 국제비평가연맹상을 받았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은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두고 전세계 영화평론가·전문기자가 모여 만든 최대 평론가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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