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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홍보대사에 방송인 박경림씨

등록 2018.05.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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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홍보대사에 방송인 박경림씨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방송인 박경림씨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여성가족부(여가부)는 23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새일센터에서 박씨 홍보대사 위촉식을 연다.

 박씨는 경력단절여성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이야기공연), 새일센터 홍보영상 출연 등의 활동을 한다.

 박씨는 고교 시절 연예계에 데뷔한 이래 지난 20여년간 방송 엠씨(MC)와 라디오 디제이(DJ)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방송인이다. 결혼과 출산 이후에는 여성들의 일·생활 균형과 경력단절문제에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을 펼쳐왔다.

 여가부 관계자는 "박씨는 지난 2014년 출판한 저서 '엄마의 꿈' 인세 전액을 경력단절여성과 미혼모에게 기부하는 등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박씨는 "저 역시도 아내이자 엄마다. 집안일과 커리어 두 가지 모두 욕심낸 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공감하고 있다"며 "일하고 싶지만 쉽게 용기내지 못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새일센터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씨는 위촉식 이후  정현백 여가부 장관과 함께 중부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 현장을 둘러본다. 교육에 참여 중인 경력단절여성들과 교육에 대한 소감과 향후 취업계획, 애로사항 등도 듣는다.

 새일센터는 현재 전국 155개소다.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상담과 정보 제공,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11개의 직업교육을 추가 선정해 올해 총 785개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부터는 증가하는 여성창업 수요에 맞춰 새일센터에 창업 전담인력 30명을 확충하고 노무·심리상담, 직장적응 프로그램 등 경력단절예방 지원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정 장관은 "김씨의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일자리를 원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새일센터가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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