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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런던 패션위크'와 신진디자이너 육성 등 교류

등록 2018.05.2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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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런던 패션위크'와 신진디자이너 육성 등 교류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파리·뉴욕·밀라노와 함께 세계 4대 패션위크중 하나로 꼽히는 '런던 패션위크'와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시는 2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서울디자인재단, 영국 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와 '서울-런던 패션 사업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기획관, 정구호 서울디자인재단 패션위크 총감독, 캐롤라인 러시(Caroline Rush) 영국 패션협회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영국 패션협회는 런던 패션위크 페스티벌 개최, 신진디자이너 육성, 런던 패션산업 해외진출을 주관하는 기관이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양도시 주요 패션행사 정보 교류 ▲디자이너 인재 교류 ▲양도시 패션 관련 정보 공유 ▲지속적인 협의 체계 유지 등을 추진한다. 협약후 디자이너 교류와 신진 디자이너 육성을 논의한다.

 시는 또 서울패션위크 등에 참여하는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디자이너 해외교류와 신진 디자이너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 디자이너들이 런던을 발판으로 세계패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으로써 판로개척의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통해 새롭게 발굴된 신진 디자이너들이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기획관은 "해외 선진 패션도시와의 교류는 서울시 패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런던 패션과의 교류를 통해 서울시 패션산업 국제화를 도모하고 패션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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