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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2조5000억원에 EMI 뮤직 지분 60% 인수

등록 2018.05.22 14: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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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2조5000억원에 EMI 뮤직 지분 60% 인수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소니가 EMI 뮤직 퍼블리싱의 지분 60%를 인수한다.

CNN에 따르면, 소니는 22일 성명을 통해 EMI 뮤직의 지분 6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MI는 프랭크 시나트라부터 데이비드 보위, 알리샤 키스, 카니예 웨스트 등에 이르기까지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노래 200만곡 이상의 판권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소니의 EMI 지분은 90%로 늘어나게 됐으며, 세계 최대 음반사로의 지위를 굳히게 됐다고 CNN은 지적했다. 판권을 소유한 노래 수도 약 450만곡으로 늘어나게 됐다.

소니는 성명에서 지분 인수 자금 규모를 23억 달러(약 2조5000억원)로 공개했다. 

요시다 겐이치로(吉田憲一郞) 소니 CEO는 성명에서 "음악 비즈니스는 최근 수년간 유료 스트리밍서비스의 성장 덕분에 재기하고 있다"며 이번 EMI 지분 인수를 "중대한 이정표"로 자평했다. 또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에서 보다 많은 지적 재산권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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