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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러시아월드컵 16강행 확률 29.4%…F조 꼴찌"

등록 2018.05.23 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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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배훈식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21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18.05.21. dahora83@newsis.com

【파주=뉴시스】배훈식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21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18.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할 확률이 70%가 넘는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 프리뷰 코너에서 한국이 속한 F조의 전력을 조명했다.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29.4%로 같은 조에 속한 독일(93.8%), 멕시코(46.5%), 스웨덴(42.6%)에 비해 낮다. 한국이 F조 1위를 차지할 확률은 5.9%로 집계됐다. 월드컵 우승 확률은 0.2%다.

야후스포츠는 "한국은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 스페인에 이어 5번째로 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면서 "역동적인 손흥민이라는 공격수가 있지만, 가장 어려운 조 중 하나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한국의 강점으로는 공격력을 꼽았다. "한국은 최종예선 원정 5경기에서 1골 밖에 넣지 못했지만 기술이 좋은 손흥민을 보유하고 있다."

수비는 약점으로 지적됐다. "최종예선에서 11골을 넣는 동안 10골을 내줬다. 카타르와의 두 경기에서 5실점을 했고, 안방에서 중국에도 2골을 빼앗겼다. 독일과 멕시코에 무너질 수 있다. 스웨덴에도 피지컬에서 압도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이 4-4-2 포메이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3월 친선전에서는 3-4-3도 꾸렸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11으로는 골키퍼 김승규(빗셀고베), 수비수 이용(전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김진수(전북), 미드필더 권창훈(디종) 박주호(울산)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재성(전북),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을 거론했다.

권창훈의 경우 아직 낙마 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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