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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서나 한국어 학습’…세종학당 13국 16곳 신규 지정

등록 2018.05.23 09: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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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치치하얼 세종학당 2018년 제2학기 개강식

【서울=뉴시스】 치치하얼 세종학당 2018년 제2학기 개강식


【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3일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과 함께 13개국 16개소의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

   올해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는 31개국에서 56개 기관이 신청,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심사 등 단계별로 면밀한 검증을 거쳐 최종 16개소(경쟁률 3.5 대 1)가 지정됐다.

 특히 올해 세종학당 지정을 신청한 56개 기관 중 18개 기관이 국립대·연방대·주립대 등 해외 주요 대학교였다.

 세종학당재단은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대표 브랜드로서의 ‘세종학당’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세종학당 16개소 신규 지정

【서울=뉴시스】 세종학당 16개소 신규 지정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16개 세종학당 중 3개소는 그동안 세종학당이 없었던 핀란드, 에콰도르, 아제르바이잔에 생긴다. 특히, 북유럽 지역인 핀란드에 세종학당이 지정됨으로써 앞으로 북유럽에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꽃피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에 세종학당 16개소가 새로 지정됨으로써 57개국 174개의 세종학당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종학당의 내실화를 통해 질적인 성장을 꾀하는 한편, 세종학당이 작은 한국문화원으로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의 첨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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