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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서 보은군수 후보, “시내버스 전 구간 무료 운행”

등록 2018.05.23 13: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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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서 보은군수 후보, “시내버스 전 구간 무료 운행”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구관서(60) 바른미래당 보은군수 후보는 23일 “군내 70세 이상 노인의 시내버스 전 구간 무료요금제를 시행하고, 오지마을 콜택시 운영을 확대하겠다”라고 공약했다.

 구 후보는 이날 “군의 노인 인구는 4월 말 기준 1만508명으로 전체 인구(3만3931명)의 31%를 기록해 초고령화 시대 기준인 24%를 훨씬 넘어섰다”라며 “노령인구 증가는 경제활동 인구 감소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침체로 이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했다.

 그는 “노인의 발인 시내버스 운행을 전 구간 무료 요금화하고,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50개 마을 주민은 콜택시를 이용해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일하고 싶은 노인은 누구나 일을 하도록 공공형 일자리와 경제형 일자리를 대대적으로 확대할 생각”이라며 “젊은 시절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노인이 복지혜택을 많이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버클럽을 권역별로 설치한 뒤 노인의 재능과 적성을 고려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노인복지관의 기능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노인의 취미와 문화 활동을 뒷받침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노인의 생활이 편안해야 지역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며 “노인 인구 증가라는 시대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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