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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협박 혐의' 배우 이서원 검찰 출석…묵묵부답

등록 2018.05.24 14: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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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인정·피해자 사과 여부 질문에 침묵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배우 이서원이 동료 여성연예인을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한 혐의로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2018.05.24.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배우 이서원이 동료 여성연예인을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한 혐의로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기자 이서원(21)씨가 검찰에 소환됐다.

 이씨는 24일 오후 1시47분께 서울동부지검으로 들어서면서 혐의 인정 여부와 심경을 묻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씨는 검정 셔츠에 검은 모자를 착용한 차림이었다. 그는 피해자에게 사과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아무런 대답을 않고 묵묵히 검찰청에 들어갔다.

 이씨는 지난달 동료 연예인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씨의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가 상당하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배우 이서원이 동료 여성연예인을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한 혐의로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고 있다. 2018.05.24.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배우 이서원이 동료 여성연예인을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한 혐의로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고 있다. [email protected]

앞서 경찰은 이씨가 술을 마시다가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했으며, 이를 거부당한 뒤에 흉기를 손에 든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112신고를 받아 현장에서 만취 상태이던 이씨를 붙잡았다.

 사건이 불거진 이후 이씨의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라고 했다.

 이씨는 2015년 방송사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본격적으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 이후 드라마 '병원선'(2017) '막판 로맨스'(2017) 등에 출연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와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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