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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철 창원시장 후보, "진보정당 단일후보는 바로 나"

등록 2018.05.24 14: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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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6·13 지방선거 민중당 석영철 창원시장 후보가 24일 오전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5.24.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6·13 지방선거 민중당 석영철 창원시장 후보가 24일 오전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6·13 지방선거 민중당 석영철 창원시장 후보는 24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진보정당 단일후보로서 이번 선거에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민중당과 저를 지지해 주시는 노동자, 서민, 영세사업자 등 민중의 손을 꼭 붙잡고 끝까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석 후보는 "창당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정당인 민중당은 기타 열악한 여건상 시민들에게 정당의 정책과 의제들을 호소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부족하다"며 "시민들에게 정책을 호소할 수 있는 유력한 기회인 방송토론회 참가 기회를 박탈당했고, 이로 인해 그 어느 후보도 거론하지 않은 노동자, 서민, 영세사업자의 목소리는 외면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권자에게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정확히 전달하고,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대변하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그러므로 모든 창원시장 후보가 참가하는 토론회로 정정당당하게 창원시민 앞에 각자의 정책과 비전에 대해 검증받을 것을 허성무, 조진래, 안상후 후보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미 각종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듯이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독주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적폐 청산의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했던 민주당은 간판만 바꿔 달고 몰려온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정당의 후보들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여 국민의 염원이었던 우리 사회의 적폐들을 청산하기 위한 칼날이 무뎌진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급기야 적폐 청산 의제는 실종 사태에 이르렀으며 북미정상회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등 대형 이슈들로 인해 정작 경기 침체, 고용 위기, 환경 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창원시민의 고통은 외면 받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끝까지 노동자와 서민 편에서, 어떠한 난관에도 적폐 청산을 반드시 이뤄낼 정당은 민중당"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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