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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는 10대들 덕분, 여자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4강행

등록 2018.05.24 15: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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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백하나

이유림, 백하나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10대들의 선전을 등에 업고 제27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안착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캐나다를 게임스코어 3-1로 제압했다.

한국은 1단식 주자로 나선 에이스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미셸리에게 덜미를 잡히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장미(MG새마을금고)가 2단식을 가져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을 구한 선수들은 소녀였다. 18세 동갑내기 복식 조인 백하나(청송여고)와 이유림(장곡고)은 캐서린 최와 미셀 퉁을 2-0(21-10 21-7)으로 완파했다.

피날레는 광주체고 1년생 안세영이 장식했다. 세계랭킹 490위에 불과한 안세영은 48위 브리트니 탐을 2-1(21-13 19-21 21-11)로 제압,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일본-대만전 승자와 25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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