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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국 주한대사 부인들, 에버랜드 장미축제 만끽

등록 2018.05.24 17: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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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국 주한대사 부인들, 에버랜드 장미축제 만끽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에버랜드가 민간외교의 장이 됐다. 주한 외국대사 부인들이 24일 에버랜드 장미원을 찾았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비영리 국제문화기구인 월드마스터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코눌 테이무로바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부인을 비롯해 유럽연합(EU), 몽골, 베트남 등 12개국 대사 부인이 참가했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장미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꽃이라는 점, 올해 장미축제 콘셉트인 '여왕의 귀환'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이들을 초대했다.  

각국 대사 부인은 '도슨트 투어'를 통해 새롭게 변신한 장미원 곳곳을 둘러보며 식물 전문가에게 장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33주년을 맞이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이해했다. 장미를 활용한 꽃꽂이, 미니 화분 만들기도 했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동물, 식물 등 자연 콘텐츠에 각국의 대표적인 문화들이 녹아든 에버랜드로 영국(장미), 네덜란드·터키(튤립), 중국(판다) 등 각국 외교 사절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18일 개막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닷새 만에 20만명 이상을 불러들였다. 장미 700여종 100만송이가 자태와 향기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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