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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드루킹 의혹 보도 기자 3명 추가 고소

등록 2018.05.24 18: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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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최동준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8.05.23.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최동준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8.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24일 조선, 중앙, 문화일보 기자 3명을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이로서 현재 허위보도를 상대로 한 법적조치는 모두 8건이다.

  김경수 후보 대변인인 제윤경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기자 3명을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추가 고소된 대상은 지난 18일 조선일보의 일명 '드루킹 옥중편지'와 김경수 후보가 매크로 시연을 본 후 돈 봉투를 건넸다는 보도를 한 21일자 중앙일보와 문화일보 기사다.

  제 대변인은 "범죄 혐의자의 일방적 주장은 완벽한 거짓소설이다. 또 김경수 후보는 매크로 시연을 참관하지도 않았고, 경공모 측에 돈을 전달한 사실도 없다"면서 "위와 같은 허위사실을 기사화 한 것은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김 후보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것으로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김 후보는 이미 악의적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점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해당 기사들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 정정보도 청구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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