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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전 헤어진 여자친구 살인…40대 구속영장 심사

등록 2018.05.25 10: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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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행 동기·경위 조사

7개월 전 헤어진 여자친구 살인…40대 구속영장 심사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에 대한 구속 여부가 25일 오후에 결정된다.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양철한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송파구 살인 사건 피의자 A(48)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24일 옛 여자친구를 살해한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3일 오전 10시28분께 서울 송파구 한 빌라 계단에서 B씨를 흉기로 수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사전에 준비한 흉기로 B씨 주거지를 찾아가 휘둘러 계획적인 범행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와 만남을 가진 사실이 있었으며 약 7개월 전 헤어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오전 B씨 시신에 대한 부검에서 "과다 출혈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라는 1차 소견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B씨 가족의 진술을 청취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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