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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기성용, 허리 통증으로 하루 휴식

등록 2018.05.25 18: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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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배훈식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기성용이 21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18.05.21. dahora83@newsis.com

【파주=뉴시스】배훈식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기성용이 21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18.05.21. [email protected]

【파주=뉴시스】권혁진 기자 = '캡틴'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허리 통증으로 하루 휴식을 취했다. 기성용은 25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건너뛰었다. 

기성용은 허리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어제 훈련이 끝난 뒤 허리 근육이 조금 불편하다고 하더라. 의무팀에서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훈련 제외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재활 중인 김진수(전북), 장현수(FC도쿄)와 함께 훈련 초반 잠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뒤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되자 숙소로 돌아갔다.

현재 신태용호는 선수들의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엔트리 발표에 앞서 김민재(전북)와 염기훈(수원)이 러시아행의 꿈을 접었고, 권창훈(디종)과 이근호(강원)도 명단에서 빠졌다. 김진수와 장현수는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상 훈련은 어려운 상황이다.

더 이상의 부상자 발생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태용 감독은 이상을 느낀 기성용에게 휴식을 명령했다. 26일 오전 훈련 참가 여부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스위스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최된 러시아월드컵 헤드셋 워크숍에 참석했던 차두리 코치는 이날부터 훈련에 합류했다. 차 코치는 채봉주 비디오 분석관과 스위스에 동행했다.

대표팀은 차 코치와 채 분석관의 워크숍 결과 보고를 토대로 헤드셋 활용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부터는 대표팀 관계자가 그라운드 바깥에서 경기를 분석해 그 내용을 실시간으로 벤치에 전달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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