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경수 통신내역 압수수색…1년치 통화내용 확보
지난달 24일 신청 후 검찰 반려한 지 한달만
함께 신청한 금융계좌 압수수색 영장은 기각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24일 6·13 지방선거 경남지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경남 창원시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018.05.24. [email protected]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3일 김 전 의원에 대해 신청한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24일 경찰이 김 전 의원의 통신내역과 금융계좌에 대해 신청했던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이 반려한 지 한 달여만이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이 이용한 이동통신사를 상대로 영장을 집행해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치에 해당하는 김 전 의원의 통화내역을 확보했다.
경찰은 확보한 통화내역을 토대로 드루킹과 김 전 의원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한편 김 전 의원의 통신내역과 함께 신청한 금융계좌 내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기각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