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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미대화 불씨 다시 살아나 다행···추이 조심히 지켜보고 있어”

등록 2018.05.26 09: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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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청와대에 도착,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05.1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청와대 전경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05.10.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청와대는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의 재성사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북미대화의 불씨가 꺼지지않고 다시 살아나고 있어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렇게 밝힌 뒤, “추이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해군사관 학교 졸업식 참석을 위해 이동 중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을 북한과 논의하고 있다”며 “다음달 12일 열릴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들(북한)은 북미 정상회담을 매우 원하고 있다”면서 “우리(미국)도 그것을 하고싶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전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북미 간의) 진심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큰 흐름을 봐야 한다”며 “의연하게 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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