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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AFC가 뽑은 '월드컵을 빛낸 아시아 선수 5인'

등록 2018.05.26 10: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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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AFC가 뽑은 '월드컵을 빛낸 아시아 선수 5인'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태극전사' 주장으로 한국축구를 4강으로 이끌었던 홍명보(49·대한축구협회 전무)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월드컵을 빛낸 아시아 선수 5명'에 선정됐다.

AFC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홍명보와 사미 알 자베르(사우디아라비아), 팀 케이힐(호주), 메디 마다비키아(이란), 이나모토 준이치(일본)를 월드컵에 큰 발자취를 남긴 아시아 선수로 뽑았다.

AFC는 "홍명보는 2002년 은퇴할 때까지 135회의 A매치를 소화했다"며 "그는 단순히 수비가 강한 선수가 아니다. 홍명보가 4차례 월드컵에 출전하는 동안 그이 공격력은 한국 대표팀의 성적에 상당히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처음 출전했던 홍명보는 1994 미국 월드컵에서 한국이 스페인과 2-2로 비겼을 때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AFC는 "홍명보는 2002 한일 월드컵 스페인과의 8강전 때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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