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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 교각에 멸종위기 조류 벽화 그린다

등록 2018.05.27 10: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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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 교각에 멸종위기 조류 벽화 그린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26일 마포대교 남단 자전거길 주변 교각 기둥 벽면 10개소에 참수리, 고니, 저어새 등 멸종 위기에 놓인 '새'를 벽화로 그렸다고 27일 밝혔다.

마포대교 교각에 멸종위기 조류 벽화 그린다

현대자동차, 한국대학생홍보대사연합 소속 대학생, 신예 화가 김선우씨 등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민간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합된 '화(花)려한 손길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마포대교 교각에 멸종위기 조류 벽화 그린다

기존 꽃 중심 벽화에서 더 나아가 멸종 위기에 놓인 새를 그려 일상의 작은 손길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음을 알린다. 신진 화가가 처음으로 참여해 벽화의 질을 높인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기업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봉사활동이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이런 활동을 시작으로 도시를 밝고 건강하게 만들고 더불어 생활 속에서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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