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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최저임금 개악 저지"…28일 긴급행동 예고

등록 2018.05.27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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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 김종민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최저임금 산입확대 거대 양당 짬짜미에 대한 규탄대회를 가지면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05.25.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 김종민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최저임금 산입확대 거대 양당 짬짜미에 대한 규탄대회를 가지면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정의당이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해 "최저임금 개악"이라고 비판하며 통과 저지를 위한 긴급행동을 예고했다.

 정호진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정미 상임 선대위원장이 최저임금 개악 저지를 위한 정의당 긴급 행동지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무력화 시키는 '줬다 뺏는 최저임금 삭감법안'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장 문턱을 넘지 못하도록 정의당 당력을 총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오는 28일 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하고 각 지역과 사업장에서 최저임금법 개악 저지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수도권 지역 출마자와 당원들은 오후 1시까지 국회로 집결하기로 했고 향후 노동자들이 진행하는 투쟁에 적극 결합키로 했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내년부터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상여금과 교통비·식비 등 복리후생 수당 일부를 포함시키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정의당은 이후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라는 공약을 유명무실화 시켰다"고 주장해왔다. 환노위원인 이정미 대표는 의결 당시에도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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