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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골프·수영…동남아 단체 관광객, 강원도로 모십니다"

등록 2018.05.27 17: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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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골프·수영…동남아 단체 관광객, 강원도로 모십니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하이원리조트, 강원도,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등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강원권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방한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하이원리조트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 지점에서 이들 4개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략 대상 국가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등이다.

MOU에 따라 하이원리조트는 현지에서 모객 활동을 벌이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상품을 개발한다. 

강원도는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 자료를 각 기관에 제공해 공유하고, 외국인 유치에 필요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하나투어는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 모객 활동을 벌이고,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권 특별할인 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6월 강원도에서 싱가포르 언론사와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팸투어가 진행한다. 9월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기업인 120명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하이원CC에서 열린다.  

하이원리조트 이민재 마케팅실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게 돼 싱가포르 내 판촉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7월에는 하이원 워터월드가 개장하는 만큼 앞으로 판촉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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