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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해상서 50대 여성 스쿠버 도중 해초에 감겨 숨져

등록 2018.05.28 14: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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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해상에서 스킨스쿠버 활동을 하던 50대 여성이 숨져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낮 12시 36분께 통영시 욕지도 인근해상에서 스킨스쿠버 활동을 하던 A씨(54·여)가 숨져 사망원인 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해에 거주하는 A씨는 이날 스킨스쿠버 강사 1명과 가족 등 일행 4명과 함께 통영시 욕지도 인근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빙 활동중 27일 낮 12시께 2차 입수후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일행들은 밝혔다.

 일행들이 A씨를 찾던중 낮 12시 36분께 인근해상 수중 해초에 몸이 감겨있는 것을 주변 낚시객이 발견, 강사에게 알려 A씨를 육상으로 옮긴 후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통영해경은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이동하여 통영시 산양읍 삼덕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통영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한 A씨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다이빙 강사와 유가족 등을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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