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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원서 온 몸에 '공짜' 낙서된 채 버려진 강아지 구조

등록 2018.05.29 17: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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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미국 오하이오주 칠리코시의 한 공원에서 온 몸에 낙서가 된 채 버려진 강아지가 구조됐다고 ABC뉴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출처: ABC캡처> 2018.5.29.

【서울=뉴시스】미국 오하이오주 칠리코시의 한 공원에서 온 몸에 낙서가 된 채 버려진 강아지가 구조됐다고 ABC뉴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출처: ABC캡처> 2018.5.2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에서 온 몸에 지워지지 않는 펜으로 낙서가 된 유기견이 애타게 새 주인을 찾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칠리코시의 한 공원에서 몸 곳곳에 낙서가 된 채 버려진 강아지가 개집과 함께 발견됐다. 강아지는 생후 5~6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아지의 몸 한쪽에는 지워지지 않는 검정색 펜으로 '공짜'(free)라고 크게 쓰여 있다. 반대쪽에는 '난 신이 내린 선물이다'(I am a gift from God)라고 낙서가 돼 있다. 머리에도 '좋은 집으로만'(Good home only)라고 써 있다.
 
 동물 구조단체 휴먼 소사이어티의 활동가 브라틴 메이는 강아지에게 '마벨라'라는 이름을 붙여 줬다. '기적'이란 뜻이다.

 메이는 강아지의 몸에 낙서를 하고 버리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저급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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