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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KT 창단 첫 사이클링 히트…올 시즌 1호

등록 2018.05.29 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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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 6회초 kt 선두타자 로하스가 우중간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18.04.0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28)가 KT 구단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로하스는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냈다.

 로하스는 1회부터 사이클링 히트 달성을 예감케 했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로하스는 상대 선발 장원삼의 2구째를 노려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시즌 15호)를 작렬했다.

 KT가 1회 타자일순하면서 2사 1, 2루 상황에 또다시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냈다.

 3회 1사 2, 3루에서 볼넷을 골라낸 로하스는 5회 2사 주자 없는 사황에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로하스는 7회 무사 1, 2루에서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올 시즌에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것은 로하스가 처음이다. 로하스는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한 KT에서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써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로하스의 사이클링 히트는 역대 25번째다. 지난해에는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4월 7일 두산전), 두산 베어스의 정진호(6월 7일 삼성전), KIA 타이거즈의 로저 버나디나(8월 3일 KT전) 등 세 명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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