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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2일 싱가포르서 김정은과 만날 것"

등록 2018.06.02 03: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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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0일 백악관에서 말기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권(Right to Try) 법안에 서명한 뒤 미국의 대형 제약회사들이 앞으로 2주일 이내에 자발적으로 약값 인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8.5.31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0일 백악관에서 말기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권(Right to Try) 법안에 서명한 뒤 미국의 대형 제약회사들이 앞으로 2주일 이내에 자발적으로 약값 인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8.5.31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현지시간)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다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백악관 집무실에서 80여분 간 회담한 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31일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담한 김 부위원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찾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매우 좋고 흥미로운 편지였다"고 말했다. 회담 후 집무실 밖으로 나와 김 부위원장과 사진 촬영을 하고 손을 흔들며 김 부위원장의 차량을 배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도 비핵화를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들 역시 국가로서 발전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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