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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주파수 경매 첫 접수..."세계 최고 서비스 제공할 것"

등록 2018.06.04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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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일 오후 2시 5G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장 제출

김순용 상무 "반드시 필요한 주파수 확보할 것"

【과천=뉴시스】최선윤 기자 = 김순용 KT 상무가 4일 오후 2시께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5G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장을 제출했다. csy625@newsis.com

【과천=뉴시스】최선윤 기자 = 김순용 KT 상무가 4일 오후 2시께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5G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장을 제출했다.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최선윤 기자 = KT가 최저경쟁가 3조3000억원에 이르는 5G 주파수 경매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김순용, 김영인 KT 상무는 4일 오후 2시께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5G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장을 제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사업자 적격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경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순용 상무는 접수장 제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반드시 필요한 주파수를 확보하겠다"며 "세계 최고, 세계 최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마치고, 15일 경매에 나선다.

 이번에 할당되는 주파수는 3.5㎓ 대역 280㎒폭, 28㎓ 대역 2400㎒폭 등 2개 대역 총 2680㎒폭이다.

 주파수 대역별 최저경쟁가격은 3.5㎓ 대역이 이용기간 10년에 2조6544억원, 28㎓ 대역이 이용기간 5년에 6216억원으로 각각 산정됐다.

 최저경쟁가격은 경매 시작가를 말하는데, 매물로 나온 2개 대역(3.5㎓, 28㎓)을 합치면 약 3조2760억원에 이른다.

 한편, 경매는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이통 3사가 가져갈 주파수 양을 2단계에서는 가져갈 주파수 위치를 정하게 된다.

 정부는 주파수량 확보 경쟁이 과열돼 승자의 저주가 발생하지 않도록 1단계는 최대 1%의 입찰증분 내에서 최대 50라운드까지 진행되도록 세부 경매 진행규칙을 설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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