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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경제형 식물공장 조성 본격화

등록 2018.06.25 11: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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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포천, 과천 3곳 신청...이달 중 선정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는 사회적경제형 식물공장 사업대상지를 이달 중으로 선정, 올해 말까지 조성을 마무리한다고 25일 밝혔다.

  식물공장은 컨테이너 등 인공구조물 내에 빛, 공기, 양분 등을 인공적으로 조절해 날씨, 계절과 상관없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시설이다.

  도는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업을 도입했다. 도는 최근 시·군 대상으로 공모를 벌였고 평택, 포천, 과천 3곳이 신청했다. 포천과 과천은 실내 설치형을, 평택은 컨테이너형을 만들겠다고 했다.

  도는 이들 지자체가 신청한 사업 부지 등을 확인한 뒤 이달 말까지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식물공장. (뉴시스 자료사진)

식물공장. (뉴시스 자료사진)

도 관계자는 "애초 2곳을 선정하기로 했지만 3곳이 신청, 서로 사업비 조정 협의가 이뤄지면 3곳 모두에 식물공장을 조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원 여부가 결정된 후 2~3개월 이내에 부지 마련, 시설 구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지자체는 영농조합, 사회적기업 등에 취약계층을 고용, 식물공장을 위탁 운영하게 한다.

 도는 경기도농업기술원,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전문인력을 통해 취업자들에게 식물공장 운영 교육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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