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내일 첫 수능 모의평가…올해 수능 가늠자

등록 2018.06.06 09: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6월 모의평가 지원 총 59만2374명

교육부, 유세차·확성기 사용 자제 요청

내일 첫 수능 모의평가…올해 수능 가늠자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평가를 7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5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20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11월15일 치러지는 수능을 앞두고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6월과 9월 두 차례 주관하는 모의평가 중 첫 시험이다. 6월 모의평가는 교육청 주관으로 재학생들만 치르는 학력평가와 달리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졸업생도 가세하기 때문에 수험생 각자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1만6411명, 재수생 등을 포함한 졸업생은 7만5963명으로 총 59만2374명이다.

 영역별 지원자 수는 ▲국어 59만1611명 ▲수학 가형 22만8029명, 나형 35만9901명 ▲영어 59만1568명 ▲한국사 59만2374명 ▲사회탐구 30만5788명 ▲과학탐구 27만2480명 ▲직업탐구 1만2726명 ▲제2외국어·한문 5만9929명이다.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성적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성적표는 이달 28일 나온다.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로 치러져 9개 등급만 제공된다.

 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시험으로 수능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과 난이도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는 6·13 지방선거 기간에 치러지는 만큼 시험장 주변의 소음이 통제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초 시험장 부근에서 선거 유세차나 확성기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요청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냈다. 특히 영어듣기평가 시간 소음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