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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통·번역가들 언어권별 전문성 높인다

등록 2018.06.07 09: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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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진흥원, 8~15일 가톨릭청년회관 등서 슈퍼비전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활동 중인 통·번역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8일부터 15일까지 가톨릭청년회관과 이룸센터에서 언어권별 슈퍼비전을 실시한다.

 슈퍼비전은 사례관리를 수행함에 있어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지식·기술·경험의 공유, 전문적 조언을 제공, 사례관리의 전문성과 업무 만족도를 향상하는 활동이다.

 통·번역전담인력 보수교육에 해당하는 언어권별 슈퍼비전은 전체 9개국 출신의 결혼이민자 약 280명의 통·번역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9개국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몽골, 태국, 러시아, 캄보디아, 일본, 네팔 등이다.

 통·번역전담인력들이 평상시 통·번역 실무를 담당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도움을 받고 싶었던 점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국내·외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각 언어권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또 효과적인 슈퍼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그룹(각 반마다 25명 이내) 슈퍼비전이 진행된다.

 통·번역전담인력은 한국 체류 기간 2년 이상이며 한국어와 출신국 언어로 통·번역이 가능한 사람이 채용된다. 이들은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의 초기 생활적응에 필요한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센터 내 교육, 보육, 교육, 행정, 사법, 의료 등의 각 분야에 관련된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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