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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수수료 0%대로"…소상공인 간편결제기술 선보여

등록 2018.06.07 1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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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소상공인들이 간편결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인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혁신적 간편결제 우수기술 및 서비스 보유업체의 피칭대회와 우수제품·기술 전시회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개최했다.

 간편결제기술 혁신방안 발표, 제품전시·시연 및 벤처캐피탈 투자 상담 등을 내용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카카오페이 등 13개 기업이 간편결제 시스템을 발표하고 페이민트 등 8개 기업이 간편결제 관련기술을 전시했다.

 참여기업들은 QR코드, NFC, 블록체인, 음파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밴(VAN)사나 PG(Payment Gateway)사를 거치지 않고 수수료를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결제시스템을 선보였다.

 또 토론자로 참석한 핀테크 전문가와 벤처캐피탈들은 기술성과 사업성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신용카드 수수료를 깎아주는 정도가 아니라 혁신적인 결제수단을 접목해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걱정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피칭대회를 통해 발굴된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소상공인 전용 결제시스템인 가칭 '소상공인페이'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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