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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감독 "한국 수비? 큰 문제 보이지 않아"

등록 2018.06.07 23:38:32수정 2018.06.08 08: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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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7일 오후(현지시간)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대비 대한민국-볼리비아의 평가전 경기,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 대표팀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12일 러시아 내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에 입성한다. 2018.06.07. bjko@newsis.com

【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7일 오후(현지시간)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대비 대한민국-볼리비아의 평가전 경기,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 대표팀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12일 러시아 내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에 입성한다. 2018.06.07. [email protected]

【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뉴시스】권혁진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신태용호가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와 비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오후 9시1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90분내내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0-0 무승부에 만족했다.

졸전이었다.

볼리비아를 이끈 파리아스 다니엘 임시 감독은 "볼리비아는 지금 세대교체 중이고, 감독도 바뀌었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와중에 월드컵에 나가는 한국과 경기를 해 좋은 계기가 됐다"며 "오늘 경기가 한국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 나아가 러시아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근 한국 축구를 보면 외국으로 나간 선수들이 많다.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등에 나가 뛰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금은 한국 코칭스태프들이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잘 준비할 것이다. 볼리비아도 장거리 여행을 해서 여기까지 왔다. 어려운 점이 있었다. 한국이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줬다. 마지막 10~15분은 우리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고 보탰다.

한국은 본선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 등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위의 팀들을 상대한다. 선수비 후역습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7일 오후(현지시간)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대비 대한민국-볼리비아의 평가전 경기, 한국 황희찬이 볼리비아 골키퍼를 제치고 있다. 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12일 러시아 내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에 입성한다. 2018.06.07. bjko@newsis.com

【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7일 오후(현지시간)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대비 대한민국-볼리비아의 평가전 경기, 한국 황희찬이 볼리비아 골키퍼를 제치고  있다.  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12일 러시아 내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에 입성한다. 2018.06.07.  [email protected]

수비의 중요성이 큰 배경이다. 당연히 이날 평가전에서도 포커스는 수비에 있었다.

이에 대해선 "(한국 수비가) 크게 문제된 점은 보이지 않았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팀은 수비라인을 더 잘 정비해야한다"며 "공중볼을 잘 다루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세계적인 팀과 다투기 위해서는 수비를 중점적으로 준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신태용호는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가진 뒤 12일 러시아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한다. 18일 스웨덴과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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