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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선수들 상태 정상 아니지만, 힘든 과정 이겨내"

등록 2018.06.08 00: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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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7일 오후(현지시간)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대비 대한민국-볼리비아의 평가전 경기, 한국 장현수가 동료들을 바라보고 있다. 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12일 러시아 내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에 입성한다. 2018.06.07. bjko@newsis.com

【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7일 오후(현지시간)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대비 대한민국-볼리비아의 평가전 경기, 한국 장현수가 동료들을 바라보고 있다. 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12일 러시아 내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에 입성한다. 2018.06.07. [email protected]

신태용호, 볼리비아와 0-0 무승부
11일 세네갈과 마지막 평가전···비공개

【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 서울=뉴시스】권혁진 박지혁 기자 = 신태용호의 수비수 장현수(FC도쿄)가 "힘든 과정이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현수는 7일 오후 9시1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의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 출전해 무실점에 일조했다. 결과는 0-0.

온두라스, 보스니아 등 국내 평가전에 나서지 않았던 그는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아 컨디션을 점검했다. 볼리비아가 사실상 2진급 선수들도 구성돼 믿을만한 검증을 받진 못했지만 과정에 의미를 부여했다.

장현수는 "경기력 부분은 다시 숙소에 들어가서 분석해야겠지만 선수들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도 스웨덴전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것을 이겨낸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했다.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서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선수들 모두 녹초가 됐다.

그는 "엊그제 힘든 훈련을 했다. 선수들의 몸 상태가 정상일 수가 없다"면서도 "잘 마무리하자고 했다. 0-0으로 끝났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거기에 의미를 둔다"고 했다.

이어 "스웨덴이나 월드컵에서 만나야 할 상대는 볼리비아보다 강하다. 수비에서 신경을 쓰고 있다. 보스니아, 온두라스전보다는 조금 보완이 된 것 같다. 그러나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채워나가야 한다"고 보탰다.

김영권(광저우)과의 중앙수비 호흡에 대해선 "누가 뛰든 경기장 안에서 하고자 하는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독님께서 전술과 멤버를 정하시는 것이기에 감독님을 믿고 따라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스웨덴과의 본선 첫 경기 승률을 조금이라도 올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기 나름인 것 같다. 미팅과 대화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신태용호는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갖고 12일 러시아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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