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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2005 문화다양성 협약, 아·태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

등록 2018.06.08 10: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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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2005 문화다양성 협약, 아·태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유네스코 2005 문화다양성 협약 아·태 지역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이 11~15일 서울 콘텐츠 코리아 랩(CKL)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유네스코에 기여한 신탁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태 문화 분야 전문가들에게 '2005 문화다양성 협약'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17개국 문화 전문가, 유네스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계자 등 5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05 문화다양성 협약과 문화정책 전문가인 밀레나 드라지에비치 셰시치 유네스코 석좌교수 겸 베오그라드 예술대학 전 총장, 아누파마 세카르 아시아유럽재단(ASEF) 문화부 국장이 강연한다. 한경구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2005 문화다양성 협약과 이 협약이 한국에 끼친 영향'을 기조 연설한다.

참가자들은 2005 문화다양성 협약 관련 협약 채택 배경 및 개념, 아·태 협약 비준 현황, 협약 관점에서의 문화정책 이해, 공공서비스 미디어(PSM)의 다양성, 디지털 환경에서의 협약의 이행, 협약의 이행과 시민사회 참여,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인권 및 기본적 자유와 협약,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도구로서의 협약, 협약 비준 촉진 및 아·태 문화협력 강화 등의 의제를 학습하고 토론한다.
    
12일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의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 지혜의숲을 찾아 한국 영화와 출판 산업의 발전상도 둘러본다. 14일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하는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국제 콜로키움'에서 '유네스코 2018 글로벌 리포트' '한국의 제2차 문화다양성 국가보고서 내용'에 관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참가자들의 행동계획 수립·발표 분과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자국에서 2005 문화다양성 협약 관련 연구와 세미나, 정책자문 등 후속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그동안 문화다양성 협약 채택 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문화창의산업 발전을 통한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약 26억원의 유네스코 신탁기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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