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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위적 단일화 반대…김문수 찍으면 박원순 당선"

등록 2018.06.08 11:57:44수정 2018.06.08 11: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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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분란? 우려할 필요 없어…오해 없을 것"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약령시장 입구에서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06.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약령시장 입구에서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임얼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8일 그간 논의됐던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인위적인 단일화는 반대한다"며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마포구 집중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당 대 당 통합이나 선거연대, 이런 건 전혀 (나는)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발언, 당내 파장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통합론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김 후보를 찍으면 그건 박 후보를 당선시켜주는 일이다. 김 후보를 찍으면 박 후보가 당선되는 데 도움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이길 수 있는 후보, 저 안철수에게 표를 주셔야 내가 당선되고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그간의 단일화 및 당 대 당 통합 논란으로 인해 촉발된 당내 분란에 대해서는 "저는 모든 당내 의원들과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며 "여러 우려들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이미 손학규 중앙선대위원장이나 박주선 공동대표와 직접 통화했다. 당내에서 오해하거나 그런 일들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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