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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통신 "판문점선언은 6·15공동선언 계승…성실 이행해야" 촉구

등록 2018.06.11 18: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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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우리민족끼리 조국통일 이룩위한 통일대강"

"10·4선언 6·15기본정신 재확인…실천과제 명시한 행동지침"

【판문점=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판문점 선언을 발표 한 뒤 악수 하고 있다. 2018.04.27. photo1006@newsis.com

【판문점=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판문점 선언을 발표 한 뒤 악수 하고 있다. 2018.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북한이 6·15남북공동선언 18주년을 맞아 6·15공동선언을 계승한 4·27판문점선언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을 높이 들고 나가자'는 제목의 글을 통해 "조선반도에서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 깊은 시기에 6·15공동선언발표 18돌을 맞이하게 되는 겨레의 감동은 유다르다(여느 것과는 아주 다르다)"고 밝혔다.

  통신은 "4·27판문점선언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계승한 우리 시대의 자주통일 강령이며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것을 온 세상에 선포한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선언"이라며 "6·15공동선언은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불멸의 자주통일대강"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어 "10·4선언은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재확인한 데 기초해 선언을 전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실천과제들을 뚜렷이 명시한 자주통일시대의 행동지침"이라며 "판문점선언의 채택으로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겨레의 앞길에는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지게 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그러면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평화번영의 이정표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고수 이행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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