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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장성급 회담 대표단 명단 받고 하루 만에 답신"

등록 2018.06.12 11: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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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단장 맡았던 안익산 육군중장 등 5명 참가

【서울=뉴시스】 2007년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뉴시스DB)

【서울=뉴시스】 2007년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뉴시스DB)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북한이 14일 열릴 예정인 남북 장성급 군사 회담에 참가할 북측 대표단 명단을 우리 측에 알려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12일 "북측이 어제 우리 측이 보낸 대표단 명단 관련 전통문에 대한 답신으로 오늘 오전 9시20분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측은 전통문에서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하는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 안익산 육군 중장을 수석대표로 총 5명의 대표단이 참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군 중장은 우리 군의 소장계급에 해당한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과 같은 위치다.

  안익산 중장은 2004년 1, 2차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북측 단장으로 회담을 주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전날 김도균 소장을 수석대표로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안상민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 황정주 통일부 회담 1과장, 박승기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등 총 5명의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지했다.
【서울=뉴시스】 국방부는 오는 14일 열린 예정인 남북 장성급 회담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으로 임명, 북측에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06.11.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방부는 오는 14일 열린 예정인 남북 장성급 회담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으로 임명, 북측에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06.11. (사진=국방부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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