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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 의지 문서화한 것은 一步"

등록 2018.06.12 18: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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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이끌어온 트럼프 리더쉽·노력 경의"

"납치 문제는 북한과 직접 해결하겠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06.08.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06.08.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의지를 문서로 확인한 것은 북한의 모든 현안의 포괄적인 해결을 위한 일보"라고 평가했다.

 아베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이와 같이 말하며 "북미 정상회담까지 이끌고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인 납치 문제를 제기해준데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일본인 납치 문제는 "일본이 직접 북한과 협의헤 양국 간에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통해 듣겠다"며 "납치, 핵·미사일 등 북한의 모든 현안의 해결을 위해, 미일, 한미일,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공조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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