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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보수 텃밭서 24년만에 '시장' 첫 승리 예감 "환호"

등록 2018.06.13 18: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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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13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지역 선거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58.6%로 경쟁 후보인 서병수 후보 35.4%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발표되자 선거사무소는 “와” 함성과 함께 축제 분위기로 변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OK 캠프' 선대위 관계자들과 최인호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당원 및 지지자들은 “오거돈, 오거돈”을 연호하며 박수를 치며 얼싸안는 등 반겼다.

 이번 민선 7기 부산시장 선거전에서 오거돈 후보 당선이 확정되면 보수 텃밭인 부산에서 진보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0여년 동안 절치부심해 온 부산시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오 후보 선대위는 “선거운동 기간 중 언론 및 각 기관·단체들의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가 큰 폭으로 앞섰고 당선가능성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과 같은 결과" 라며 “큰 이변이 없는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부산시 교육감선거 출구조사에서는 김석준 후보가 49%로 1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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