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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연준 의장 "모든 FOMC 후 기자회견 개최…의사소통 개선 목적"

등록 2018.06.14 04: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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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4월 6일 시카고경제클럽(ECC)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8.4.7.

【시카고=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4월 6일 시카고경제클럽(ECC)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8.4.7.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내년 1월부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가 끝난 후엔 반드시 기자회견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이 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의사소통 개선을 위한 일"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연준은 지난 2011년부터 정책회의 후 격월제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올해도 총 8번의 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의장의 기자회견은 4차례 열리기로 되어 있다. 파월 의장의 이번 발표로 의장의 기자회견은 8차례로 늘어날 전망이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두 배 더 하는 것이 미래의 금리 인상 시기나 속도 등에 대해 (시장에)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하면서 "미국 경제가 아주 잘 돌아가고 있다"며 "구직자들은 대부분 일자리를 찾는데 성공하고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은 낮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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