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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능한 빨리 주한미군 철수하고 싶다"

등록 2018.06.14 08: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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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논의 중인 의제는 아냐"

【싱가포르=뉴시스】박주성 기자 = 12일 오후 북미 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파야레바 공군기지에 도착해 에어포스 원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6.12.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photo@newsis.com

【싱가포르=뉴시스】박주성 기자 = 12일 오후 북미 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파야레바 공군기지에 도착해 에어포스 원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6.12.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능한 빨리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빨리 군대(주한미군)를 철수시키고 싶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많은 돈이 들기 때문이다(I would love to get the military out as soon as we can because it costs a lot of money and a lot of money for us)"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에는 약 2만8500명의 미군이 주둔 중이다.

폭스뉴스는 싱가포르 시간으로 지난 12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가는 에어포스원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현재 주한미군 철수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그들을 집으로 데려오고 싶다. 그러나 지금 현재 논의 중인 의제는 아니다( it is not on the table right now).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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