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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구, VNL서 세르비아에 완패…5승10패로 마감

등록 2018.06.15 0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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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구, VNL서 세르비아에 완패…5승10패로 마감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한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강호 세르비아에 패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대회 5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0-3(17-25 20-25 11-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했지만,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절감해야했다. 김연경과 양효진, 김수지가 모두 부상과 체력 관리 차원에서 모두 전력에서 제외했다.

결선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5승10패(승점 14)를 기록해 1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주차 첫 경기에서 복병 벨기에에 덜미를 잡힌 한국은 이후 도미니카공화국, 세계최강 중국을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수원에서 열린 2주차 경기에서 독일, 러시아 등 강호들마저 연파했다. 그러나 3주차 경기부터는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리시브가 흔들렸다. 불안한 리시브로 인해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1세트에서 17-25로 패했다.2세트에서 이재영과 김희진을 앞세워 세르비아를 추격했지만, 경기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국은 3세트에서 리시브가 흔들렸고, 상대의 고공폭격과 높은 수비벽에 막히면서 고개를 떨궜다.

이재영(10점)과 김희진(9점)이 분전했지만, 승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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