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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집행부 출신 줄줄이 낙마

등록 2018.06.17 08: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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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6·13 지방선거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선거를 놓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출신 후보 간 희비가 엇갈렸다.

 17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 선거에서 기초단체장으로 당선된 도의원 출신은 10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김상돈(의왕), 박승원(광명), 박윤국(포천시장), 안승남(구리), 윤화섭(안산), 이재준(고양), 임병택(시흥), 최종환(파주) 당선자 8명이다. 자유한국당 소속은 김광철(연천), 김성기(가평) 전 의원 2명이다.

 이들 중 박윤국(4대 도의원) 포천시장 당선자, 김성기(7대 도의원) 가평군수를 제외한 나머지는 9대 도의원들이다.

 하지만 도청 출신 고위공무원들은 단 1명도 당선자 명단에 없었다.

 도청 고위직(3급 이상) 출신으로 공천을 받아 출마한 한국당 김동근(의정부), 박정오(성남), 예창근(남양주), 이충우(여주), 홍승표(광주), 김경희(이천) 후보 등이 모두 민주당 후보에 무릎을 꿇었다.

 인천 강화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았던 한연희 전 수자원본부장도 안타깝게 낙선했다.

 한편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는 도의원 19명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기초단체장에 도전했지만 1명도 본선에 오르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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