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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결과 신속 보도

등록 2018.06.15 09: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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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김도균 남측 수석대표(오른쪽)와 안익산 북측 수석대표(왼쪽)가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은 2007년 12월 이래 10년 6개월만에 열렸다. 2018.06.14.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김도균 남측 수석대표(오른쪽)와 안익산 북측 수석대표(왼쪽)가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은 2007년 12월 이래 10년 6개월만에 열렸다.  2018.06.14. (사진=국방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북한 관영매체가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결과에 대해 신속하게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4일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한 북남장령급군사회담(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14일 판문점 우리측(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회담에는 안익산 조선인민군 육군 중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김도균 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이 참가했다"며 "회담에서 쌍방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데서 나서는 제반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으며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어 "공동보도문에는 쌍방이 군사적충돌의 원인으로 되는 일체 적대행위를 중지하는 문제, 서해열점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기 위한 문제,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 내왕과 접촉에 대한 군사적 보장대책을 세우는 문제, 판문점공동경비구역을 시범적으로 비무장화하는 문제 등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지적됐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또한 쌍방이 서해 해상충돌방지를 위한 2004년 6월4일 북남군부회담합의를 철저히 이행하며 동·서해지구군통신을 완전복구하는 문제에 대해 호상(상호) 견해일치를 보았다"며 "이번 회담에서 상정된 문제들을 앞으로 계속 협의해결해나가기로 했다는 내용이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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