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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SDI, 삼성전자 태양광 설치 확대에 강세

등록 2018.06.15 09: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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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수원·화성·평택 사업장 내 주차장, 건물, 옥상 등에 약 6만3천㎡ 규모의 태양광·지열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종합기술원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패널 모습. 2018.06.14.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수원·화성·평택 사업장 내 주차장, 건물, 옥상 등에 약 6만3천㎡ 규모의 태양광·지열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종합기술원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패널 모습. 2018.06.14. (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삼성전자가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및 지열 발전시설을 설치한다는 소식에 삼성SDI(00640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날(22만7000원)뽀다 8000원(3.30%) 오른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수원∙화성∙평택 사업장 내 주차장, 건물, 옥상 등에 약 6만3000㎡ 규모의 태양광·지열 발전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또 2020년까지 미국·유럽·중국 전 사업장(제조공장, 빌딩, 오피스 포함)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며, 국내에서도 태양광 패널 설치 외에 다양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태양광 발전 용량의 2.5~3배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된다"며 "삼성전자 사업장 태양광용으로 2~2조5000억원 규모의 ESS 수요가 형성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삼성SDI가 ESS용 리튬이온전지를 주도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SDI의 올해 ESS 매출은 1조4000억원으로 전망된다. ESS 시장에서는 삼성SDI의 각형 폼팩터(Form Factor)가 경쟁 우위를 입증해 전기차 배터리 대비 월등한 수익성 실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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