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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위안화 기준치 1달러=6.4306위안 0.54%↓...5개월래 최저

등록 2018.06.15 10: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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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위안화 기준치 1달러=6.4306위안 0.54%↓...5개월래 최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306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3962위안 대비 0.0344위안, 0.54% 대폭 절하한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지연과 미중 통상마찰 우려를 감안해 달러에 대한 기준치를 크게 내린 것으로 보인다.

기준치는 2거래일 만에 내렸으며 1월18일 1달러=6.4401위안 이래 거의 5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8122위안으로 전일(5.8007위안)보다 0.0115위안 저하했다. 2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거래 기준치 경우 1유로=7.4379위안, 1홍콩달러=0.81928위안, 1영국 파운드=8.5228위안, 1스위스 프랑=6.4495위안, 1호주달러=4.7998위안, 1싱가포르 달러=4.7778위안, 1위안=169.2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14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005위안, 100엔=5.8071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으로 7일물 500억 위안, 14일물 300억 위안, 28일물 200억 위안 합쳐서 1000억 위안(약 16조9630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역레포 14일물 100억 위안 규모가 기한을 맞아 실제 유동성 순주입액은 900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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