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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초중고 검정고시 원서접수…지체장애인 자택서 응시 가능

등록 2018.06.1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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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18년도 제2회 검정고시

고사장 전체에 특수고사실도 설치

18일부터 초중고 검정고시 원서접수…지체장애인 자택서 응시 가능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8~22일 서울 용산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2018년도 제2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시험부터 전국 최초로 지체장애인 중 와상장애 또는 뇌병변장애인 1급으로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응시자가 자택이나 원하는 장소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실시한다. 지금까지 지체장애인들은 각종 보조 장비를 갖추고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지정된 고사장까지 어렵게 이동해야 했다.

 시교육청은 재택시험대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응시자의 장애 정도와 고사장으로 지정한 장소 등을 고려해 서비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 이번 시험부터는 일반 고사장 전체에 지체장애 응시자를 위한 특수고사실도 함께 설치해 지체 장애응시자가 집에서 가까운 고사장을 선택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응시자 편의지원 접수처도 운영해 응시 장소 선택과 대독, 대필, 확대문제지 수령 등에 필요한 장애인 편의제공 신청서 작성을 도울 계획이다.

 현장 접수가 어려운 응시자는 21일까지 나이스대국민서비스( http://homedu.sen.go.kr )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외국학력 인정자는 반드시 현장 접수를 해야 한다. 합격 여부는8월2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나 전화(060-700-191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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