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희비 엇갈린 신구 황제 더스틴 존슨과 타이거 우즈

등록 2018.06.16 12:51: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우스햄튼=AP/뉴시스】 더스틴 존슨(34·미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튼의 시네콕힐스(파 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제118회 US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사우스햄튼=AP/뉴시스】 더스틴 존슨(34·미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튼의 시네콕힐스(파 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제118회 US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제118회 US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더스틴 존슨(34)과 타이거 우즈(43·이상 미국)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존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튼의 시네콕힐스(파 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첫 날 1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1위를 달렸던 존슨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4언더파 136타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존슨은 이틀 연속 세계랭킹 1위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존슨은 2위 그룹인 찰리 호프먼과 스콧 피어스(이상 미국)를 4타차로 멀찌감치 따돌렸다.

존슨은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 정말 잘쳐야할 것 같다. 어떤 홀이든, 어떤 클럽을 선택하든 A코스에서는 파만 기록해도 좋은 스코어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이틀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 내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는 코스이다. 그저 내 플랜에만 집중하며 경기를 하려고 한다. 이틀동안 공략했던 대로 남은 2일도 한홀 한홀 플레이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우스햄튼=AP/뉴시스】 타이거 우즈(43·미국)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튼의 시네콕힐스(파 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제118회 US오픈'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150타로 컷 탈락했다.

【사우스햄튼=AP/뉴시스】 타이거 우즈(43·미국)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튼의 시네콕힐스(파 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제118회 US오픈'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150타로 컷 탈락했다.


한편, 왕년의 황제 우즈는 10오버파 150타로 컷 탈락해 체면을 구겼다.

우즈는 "나의 경기와 퍼트가 실망스러웠다. 나의 10오버파라는 성적이 골프팬들에게 즐거운 일인지, 흥분되는 일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우즈는 과거 US오픈에서만 세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