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외교차관 美워싱턴 출국…북미회담 후속조치 논의

임 차관, 한반도 비핵화 등 우리정부 입장 기조연설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북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17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임 차관은 국제교류재단(KF)과 미 전략국제문제 연구소(CSIS)가 공동 주관하는 제3차 한미전략포럼(6월 18~19일)에 참석한다.
 
 임 차관은 이번 포럼에서 이번 포럼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 이후 한반도 비핵화 등 관련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우리 정부입장에 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워싱턴 방문 계기 미 행정부 고위 인사들을 면담해 북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이어 미 의회를 방문해 미 의회내 한국 전문 연구 모임인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소속 의원들과의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19일에는 보스턴으로 이동, 주보스턴 총영사관-하버드대 벨퍼 센터 주관 공동세미나에 참석해 미 학계 전문가들과 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정부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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