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수위 '새로운 경기위원회' 18일 출범
【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13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명캠프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06.13. [email protected]
인수위 명칭은 이 당선인의 선거 슬로건을 토대로 '새로운 경기위원회'로 정해졌다.
인수위 측은 17일 “경기도의 변화를 바라는 도민의 열망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이 선거 결과로 나타났다. 인수위는 경기 정명 천년을 맞아 경기도의 실제 변화를 만들어 낼 '실천하는 위원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기획운영분과 ▲기획재정분과 ▲안전행정분과 ▲경제환경분과 ▲문화복지분과 ▲농정건설분과 ▲교육여성분과 등 7개 분과로 꾸려졌다.
이와 함께 ▲평화통일특구특위 ▲새로운경기특위 ▲교통대책특위 ▲4차산업혁명특위 ▲평화경제특위 ▲평화안보특위 등 6개의 특위도 구성해 경기도의 핵심 현안을 중점 점검한다.
또 시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해 도민의 도정 참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전체 20명의 인수위원은 4선 국회의원인 조정식 상임위원장과 현 가천대 부총장 이한주 공동위원장, 3선 국회의원인 정성호 부위원장을 필두로 모두 11명의 국회의원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인수위는 18일 오전 수원시 이의동 차세대융합기술원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연 뒤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인수위는 다음 달 30일까지 활동한다. 이 당선인은 다음 달 초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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